도의회 ‘통일기반구축을 위한 남북교류활성화 연구회’ 분단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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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통일기반구축을 위한 남북교류활성화 연구회’ 분단현장 견학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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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의원 연구단체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남북교류활성화 연구회’(연구대표 김기영, 익산3) 회원들은 지난 22, 23일 이틀간, 서울시와 경기도 파주시 일대 분단현장을 견학했다.
연구회는 첫날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찾아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민족 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김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 가치관을 살피고

23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일대 분단현장 견학을 통해 전라북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김기영 대표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면서 단절됐던 남북교류에 물꼬가 트이고 있다”며 “전라북도 역시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타 지자체와 대동소이한 교류를 지양하고 전라북도가 갖고 있는 장점인 문화예술분야, 농업분야 중심의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분단현장 견학을 바탕으로 타 시?도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비교분석해 전북만의 멋과 맛이 있고 지속가능한 남북교류사업 및 정책을 발굴해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 연구회는 행정자치위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1년간 전라북도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탐구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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