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순창 세계발효소스박람회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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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순창 세계발효소스박람회 성공 개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0.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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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체험, 먹거리 총 1억원 판매실적 올려, 산업과 축제 결합의 장
순창에서 지난 19일부터 3일간 열린 ’2018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이하 발효소스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발효소스박람회는 순창이 소스산업을 선도하고 장류의 고장에서 발효소스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순창 소스산업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람회는 20여종의 체험프로그램과 10종의 푸드트럭, 먹거리가 풍성해 많이 관광객이 일시에 몰려 재료가 소진되는 등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그동안의 행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먹거리, 소스관련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순창군에서 그동안 개발했던 순창 3대소스를 선보여 기존의 박람회와는 다른 획기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순창 3대소스로 불린 ‘고기디핑소스, 무침소스, 비빔소스’는 기업홍보관과 박람회장 내 먹거리부스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이 외에도 스타쉐프인 지오바니 쉐프와 빅마마 이혜정 쉐프의 소스토크쇼, 고추장(소스)요리경연대회 등 소스와 관련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주를 이뤘다. 소스박람회가 열린 3일동안 참여기업, 체험, 먹거리 등 총 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산업과 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박람회장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발효소스개발과 발효전통주경연대회 등 발효산업과 소스산업을 이끄는 명확한 박람회로 성공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순창을 발효소스의 고장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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