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기업들에게 폐수처리비 부담 완화 기대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한‘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폐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연간 전기사용량 절감은 물론,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폐수처리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국가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7억 8천만원(국비 45%, 시비 55%)을 투입, 폐수처리장 유휴부지(주차장, 건물옥상)를 활용해 29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비, 인력비, 약품비 등으로 구성되는 폐수처리비는 전력비가 절약돼 폐수처리비를 낮춤으로써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폐수처리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기업 및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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