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한가득 9색 풍미 '전주비빔밥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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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한가득 9색 풍미 '전주비빔밥축제' 개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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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국립무형유산원서 52개 프로그램 진행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18 전주비빔밥축제’가 2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미식도시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국 9개 도에서 모인 특산품을 고명으로 얹어 만든 대형 비빔밥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및 공예창의도시, 중국 섬서성 요리연합회 등 해외에서 온 초청자, 장애인단체 회원, 봉사단체 회원, 우체국집배원, 소방관, 문화해설사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비빔밥을 만들어 나누는 글로벌 대동비빔퍼포먼스로 진행된 개막식으로 문을 연 올해 비빔밥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6개 분야 5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션 수행 후 얻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밥의 3가지 유래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 어린이 1,000여명이 요리사가 돼 비빔밥을 즐기는 ‘옹기종기 비빔밥’, 전주시민들이 만든 다양한 간편음식들을 맛볼 수 ‘맛있는 프리마켓’, 전주시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오면 기념품과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식도락 전주여행’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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