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창업보육학교‘팜파티’눈길
상태바
진안군 창업보육학교‘팜파티’눈길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10.25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팜파티 및 1인 플리마켓 활성화를 통한 소득창출

진안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영복)는 25일 동향면 능길원(농촌체험 교육전문 농장)에서 지난 2개월간 창업보육학교 마지막 과정으로 수료생 20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팜파티’를 시연했다. 
팜파티(Farm Party)는 농장주가 파티의 호스트가 돼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소비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참가자들이 잠재적인 고객이 되게 하고 농촌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진안군귀농귀촌협의회는 국내 1호 팜파티 플래너인 이승현 강사를 초청해 6주간에 걸쳐 상품의 장점을 부각시켜 고객의 눈에 띄도록 하는 공간연출 스타일링, 농산물 홍보 디스플레이 과정, 푸드 스타일링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15개의 라벨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날 수료생 20명을 총 4개조로 편성하여 그동안 배운 포장기술 등을 활용하여 경연대회를 실시했으며, ‘유기농닭, 소포장꿀, 감식초, 참기름’을 출품한 3조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즉석 경매를 실시해 28만원의 수익을 올려 수익금은 진안군귀농귀촌인협의회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귀농창업보육학교를 통해 마을단위의 체험휴양관, 개인농장 등을 활용한 팜파티 및 1인 창업자들의 프리마켓 등의 활성화로 새로운 농업소득창출 모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