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 군민의 날 체육대회 해단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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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면, 군민의 날 체육대회 해단식 성료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10.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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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면(면장 최상오)은 지난 26일 용담면 다목적실내구장에서 제56회 군민의 날 체육경기 선수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인구가 가장 적은 면에서 각 마을의 열정 넘치는 주민들로 구성된 용담면 선수단은 족구1위를 비롯한 7개 종목에서 입상하여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면민들은 용담면이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했다. 

용담면 선수단은 지난 9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 용담면 다목적구장에서 모여 경기연습을 했다. 주민치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는 간식을 지원하는 등 선수단을 격려, 선수단이 연습기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마홍화 줄다기리(여자부) 감독은“줄다리기 여자부는 체육경기에서 기대하는 종목이 아니었지만, 추석 전부터 선수들이 모여 송진가루를 묻히고 트럭에 밧줄을 매달아 호흡연습을 하는 등 무던히 애를 썼다”며, “경기연습이 입상으로 빛을 봐 마음이 벅차오른다.”고 전했다.

김철영 용담체육회 부회장은“용담선수단은 체육경기에 늘 순위권 안에 들어왔으며, 인력풀이 없는 상황에서도 정예의 선수들이 매년 성실하게 참여하여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항상 용담면을 위해 주시는 각 종목 감독과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최상오 면장은“이번 군민의 날 체육경기 성적은 우리 용담면민들이 하나 되어 똘똘 뭉쳐 이루어낸 결과로 면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면민들이 더욱더 단합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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