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골서 맛보는 사과가 제 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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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골서 맛보는 사과가 제 맛이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10.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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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사과골 무풍면민의 날 성료

제29회 무주군 사과골, 무풍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7일 무풍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면체육진흥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자매결연도시와 출향인, 주민 등 2천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 30분 시작된 행사는 체육 및 민속행사와 기념식, 특별공연 및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반딧불 사과 전시와 판매부스, 시식코너, 사과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박영식 씨(67세)와 하복이 씨(60세)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이상분 씨(61세)와 최시명 씨(59세, 거제시), 심창호 씨(78세)가 면민의 장 효행장과 애향장, 봉사장을 각각 받았다. 무풍면 이장협의회 최경서 회장(60세)과 무풍면 체육진흥회 김준식 회장(58세)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김연흥 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무풍이 천하명당 십승지라는 명성에 걸 맞는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오늘 행사가 우리 무풍의 재도약을 알리고 면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풍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면민들 모두가 우리군 농업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무풍발전, 나아가 우리군 발전을 위해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풍사과단지에서 열린 사과 따기 체험행사에도 올 봄 사과나무를 분양받았던 도시민들이 몰려 장관을 연출했다. 반딧불 사과의 주산지 무풍면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높고 맛이 좋아 대형마트나 농산물시장에서도 최상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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