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상태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8.10.28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나바다 행복나눔 장터 열려
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미자)가 주관하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 지난 27일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에게 첫째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 둘째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셋째 각양각색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넷째 기부하는 즐거움, 다섯째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의 즐거움 등 오감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재활용컵 활용 화분 만들기, 페트병 활용 제습기 만들기, 실을 활용한 매듭팔찌 만들기, 소프넛 천연세제 만들기, 야광탱탱볼 만들기, 야광슬라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재활용 부스를 운영해 환경 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또한 이날 판매금액 4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 초등학생은 “엄마와 함께 참여해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여 용돈도 벌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기부하는 즐거움도 전해 줄 수 있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