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교 3식 제공 비율, 전국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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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교 3식 제공 비율, 전국 두 번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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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식 제공 학교 중 40%는 영양교사(사) 단1명 배치로 과도한 업무부담

전북지역 고등학교의 3식 제공 비율이 전남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최근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고등학교 2001개고를 조사한 결과 51.91%인 1039교에서 아침?점심?저녁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95.04%, 전북 94.95% 충북 94.52%의 학교가 3식을 제공하고 서울 14.76%, 인천 16.67%, 광주 18.78%의 비율로 3식 제공율이 낮았다.
3식을 제공하는 학교 1039개교 중, 영양사나 영양교사가 단 1명이 배치돼 있는 학교는 794교로 3식 제공학교의 77%는 급식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의 학교별 영양(교)사 배치 현황을 보면 전체 119개고교 중 113개가 3식을 제공하고 있었고 그증 영양사나 영양교사가 단 1명이 배치돼 있는 학교는 55개고, 48.67%에 달한다.
이 의원은 “3식을 준비하는 학교는 1~2식을 준비하는 학교보다 약 2배의 식사로 과도한 업무 부담이 존재할 것”이라며, “고등학교 급식은 학부모가 급식비도 부담하고 있는 만큼 필요한 학교는 추가고용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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