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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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전 돌입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10.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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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설정 비상체제 돌입
임실군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건조기를 대비해 전 지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갖췄다.군은 이번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에 걸쳐 2018년도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대책본부를 마련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 일환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9명과 산상감시원 25명, 읍면기동대 40명을 포함한 산불감시원 84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했다.산불감시원들은 입산통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 안내 등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방지에 박차를 가한다.또한 백련산 등 관내 주요지점 4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이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산불 발생시 읍·면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불신고 단말기를 통하여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 신고체제를 구축했다.여기에 전라북도 임차헬기 지원체제까지 구축하는 한편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감식반을 동원해 산불원인자를 철저히 색출하여 사법처리할 계획이다.박세민 산림공원과장은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등 사소한 이유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단 한건의 작은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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