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화축제장 내 도시농업관 인기
상태바
익산시 국화축제장 내 도시농업관 인기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10.31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원예 및 누에, 장수풍뎅이 등 전시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국화축제장에 마련된 도시농업관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소통하고 귀촌?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도농 공감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관은 생활원예관, 산업곤충관 등 2개의 테마를 주제로 화판 및 실물 전시를 하여 도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생활원예관은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최정란 교수팀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생, 애벌레농장 김훈 대표가 중심이 되어 꾸민 공간으로 생활공간에서 식물을 활용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심리적 만족감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일반가정, 사무실, 공공기관에서 좁은 공간 대비 식물을 많이 배치하여 공기정화와 가습효과, 온도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고, 가족들의 주 생활공간인 거실, 침실, 공부방 등은 포름알데히드 제거와 음이온이 많이 나오는 식물을 배치하여 도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곤충관은 익산시에서 미래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참여한 공간으로 익산양잠영농조합법인, 아인곤충농장연구소, 농업회사법인 (유)송담, 익산시양봉연구회가 참여했다.
산업곤충관은 살아있는 누에의 일생 및 가공 산물과 벌들이 실제로 꿀을 만들고 있는 관찰용 꿀벌, 토마토 등 과채류 수정을 위해 사용되는 뒤영벌, 벌집을 녹여서 만든 밀납초 가공품이 전시되어 있고,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굼벵이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