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음식 문화 전통 보존·계승할 명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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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음식 문화 전통 보존·계승할 명소 모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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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문가 추천서 수량 대폭 간소화하기로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답게 음식맛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대를 이어 손맛을 지켜온 조리장과 음식대가 등을 명인·명가·명소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시는 전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추가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

전주음식 명인의 경우, 향토음식 분야에서 20년 이상 조리경력을 보유했거나, 2대 이상에 거쳐 비법이나 기능을 전수받은 조리장 중 경력이 10년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전주음식 명소는 향토음식 분야의 해당음식을 20년 이상 영업한 업소면 신청할 수 있다. 전주향토음식은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돌솥밥, 전주백반, 오모가리탕, 폐백음식의 7가지다.
가정 등에서 대를 이어 가문 내림음식을 조리하는 전주음식 명가의 경우, 조리비법이나 기능을 3대 이상 전수받은 자 중 조리경력 10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조리심사를 거쳐 총점 90점 이상인 자(과락 제외)에 한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명인·명가·명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주음식 명인 7명, 명가4명, 명소 1곳이 지정되어 있고, 국제 음식행사에 초청되어 전주음식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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