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문가 추천서 수량 대폭 간소화하기로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답게 음식맛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대를 이어 손맛을 지켜온 조리장과 음식대가 등을 명인·명가·명소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시는 전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추가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
가정 등에서 대를 이어 가문 내림음식을 조리하는 전주음식 명가의 경우, 조리비법이나 기능을 3대 이상 전수받은 자 중 조리경력 10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조리심사를 거쳐 총점 90점 이상인 자(과락 제외)에 한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명인·명가·명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주음식 명인 7명, 명가4명, 명소 1곳이 지정되어 있고, 국제 음식행사에 초청되어 전주음식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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