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치유농장에서 즐기는 2018 치유벗 힐링명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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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치유농장에서 즐기는 2018 치유벗 힐링명상캠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1.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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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바른자세, 힐링(치유) 테마로 1박 2일, 100여명 참여

순창군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치유벗 힐링명상캠프’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치유벗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명상, 바른자세, 힐링(치유) 테마로 1박2일 단위로, 2회에 걸쳐 체류형 농장에서 열렸다.
치유벗영농조합법인은 건강, 장수, 발효를 테마로 치유농장 10곳이 모여 올해 설립됐으며, 7곳의 농장이 캠프에 참여해 수도권에서 모인 100여명의 참가자를 맞았다.

군은 명상과 힐링을 테마로 치유형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높아지는 현재 트렌드를 반영해 농촌마을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을 근간으로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그 결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주부 등 가족단위 참여객 모집에 성공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스트레스와 혈관건강도를 프로그램 전?후 측정을 통해 인체에 얼마나 치유효과가 있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한 점이 다른 농촌관광과는 다른 점이다. 또 캠프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농장의 위치에 따라 회문산 권역, 섬진강 권역으로 나눠 구성했고, 획일적인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농장별 특색을 가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일출명상, 별빛명상, 모닥불 명상 등 5개 명상프로그램과 척추교정, 고관절균형 등 4개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식사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주변에서 채취가능한 산야초 및 채소를 중심으로 건강한 농가밥상으로 제공해 도시민들이 고향의 옛 추억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우리군은 치유농장 육성사업을 5단계 중장기 계획을 세워 현재 추진중에 있다”며 “아직은 미비하지만, 농장별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순창군 전체가 치유빌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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