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가예산 확보 정치권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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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가예산 확보 정치권 공조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1.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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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서 예산정책협의회, 지원 절실 호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2일 전라북도를 찾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 친환경 산업 육성 등 전북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전북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같은 송 지사의 정치권 공조활동 배경에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에 앞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5대 법안 등 도정현안을 조속히 풀기 위한 정책지원 공조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과 절박함을 호소했다.
도는 먼저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동 필수요건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새만금 SOC 조기 구축사업, 새만금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추가 확보 등의 절실함을 설명했다.
또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체사업인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미래산업생태계조성’을 위한 선도사업인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등 전북경제 체질개선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종자기업 공동 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과  장내유용 미생물 은행 구축, 스마트 팜 혁신밸리 사업 조성비 전액 국비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전라유학진흥원’ 전라권 3개시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립중인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등의 반영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전북 현안사업으로 시급히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및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위한 법률 제·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이어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지원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 지사는 산업기반이 부족한 전라북도가 새로운 희망을 갖고 기존의 허약한 경제체질을 완전히 바꿔나가는 동시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생명, 금융산업, 새만금 사업 등이 편견이나 왜곡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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