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해져가는 '효사랑' 선명하게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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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져가는 '효사랑' 선명하게 되새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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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관, 제5회 전북 효도대상 시상 및 노인 위안행사 1500여명 참여… 어르신 섬김 실천자 수상의 영예 안아
▲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제5회 전라북도 효도대상 시상 및 노인 위안행사'가 지난 2일 전주 화산체육관 종합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회장 안우연)와 대한노인회 전북도회(회장 김두봉) 및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완주군지회(지회장 이상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합신문사(사장 전성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내 노인회 회장, 송성환 도의장, 박훈기 경찰청 홍보과장,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문원영 완주부군수, 도내 어르신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우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효도 받음이 마땅하기에 올해도 경로효친 사상의 계승과 어르신들에게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힘써온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 깊은 노인 위안행사와 효도대상 시상을 가질 수 있어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전성수 전북연합신문사 사장은 “효 는 생각나서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서 늘 마음에서 우러나 행하는 것으로 효도대상 시상식을 통해 수상하는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하며 늘 모범이 되고 타인이 본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희미해져가는 효사랑을 재조명해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배 전주시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덜어주기위해 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는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 향상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성환 도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시상식과 위안행사를 통해 노인을 이해하고 섬기는 마음을 갖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라북도지사 표창에는 김인철(완주군 소양면 자치위원장)씨와 최광득((유)신양상사 대표)씨가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각 시군 효도대상에는 전용준(전주시 완산구), 이정화(전주시 덕진구), 고현진(군산시), 소재덕(익산시), 홍귀임(정읍시), 전명이(남원시), 이춘자(김제시), 정명석(완주군), 김수빈(진안군), 김춘화(무주군), 나카자또 도모에(장수군), 박영희(임실군), 문가윤(순창군), 정정환(고창군), 김현순(부안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경찰청장 표창에는 이상희(완산서 경위), 이영근(정읍서 경위), 고영진(진안서 경위)씨가 수상했고, 전주시장 표창은 정병훈(향유향 자장면 대표), 이세진(연예인), 한민정(전주시 공보주무관)씨, 완주군수 표창은 양다감(완주군 봉동읍), 이연영(완주군 봉동읍), 최다윤(완주군 봉동읍)씨가 받았다.
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장 감사패는 장은경(노인회 전북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씨, 노인회 전주지회장 감사패는 이성택(효자1동 분회장), 오영록(효자5동 분회장), 고봉규(송천비사벌 경로당 회장)씨가, 전북연합신문사장 감사패는 고재찬(전북개발공사 사장), 임인규(전주농협협동조합 조합장), 고영신(군산세관 통관지원과 계장), 이재희(군산해양경찰청 외사계장), 이재상(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북지부장), 임현(완산벌연탄집 본점 대표)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연합신문사장 공로패는 임종근(전북연합신문사 사회부장), 양용복(남원주재기자), 김종성(고창주재기자)씨가 수여했다.
또 김예은(하가초2), 허재은(전주중3), 민경서(전주공고2), 한민지(유일여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전주시청, 완주군청, 전주김제완주축협, 원광대전주한방병원·원광병원, 대자인병원, 늘푸른요양병원, 천둥소리, 완산벌연탄집 본점, 변산해수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북지부, 대한미용사회 전라북도지부 완산구지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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