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일명 ‘우주풍선’이 무려 3시간의 비행을 마친 후 무사히 착륙,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실현함으로써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 화제의 학교동아리는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중학교(교장 양교준) 자율동아리 ‘S.O.S, 소원’ 기장을 비롯한 동아리부원들이 주도해 날린 우주 성층권 탐사용 풍선(일명 ‘우주풍선’)이 무려 3시간의 비행을 마친 후 지난달 22일 오후 4시 36분께 경상북도 김천시에 무사히 착륙, 이를 수거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MIT공대생이 처음 시도 국내에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이후 관련학과 대학, 고등학교, 그리고 각종 기업이나 지자체 홍보 등을 위해 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처럼 중학생이 시도, 성공한 사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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