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누에살롱, 창업 예정자 인큐베이팅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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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누에살롱, 창업 예정자 인큐베이팅 역할 톡톡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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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2천여명 방문… 이달부터 2기팀 전통다식 시작

완주군의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인 팝업 스페이스 ‘누에살롱’이 문을 연지 4개월 만에 2000여명이 찾는 등 화제성을 올리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은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으로 옛 잠종연구소 폐관사를 리모델링해 민간중심의 예술적 창작 활동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지난 8월 개관했다.

문화예술인과 셰프의 창업을 지원하고 시제품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공유경제형 팝업공방으로 예비 창업공동체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인큐베이팅을 거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7월 시범운영 기간부터 10월 말 까지 2000여명이 찾았다.

특히,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참가한 1기 팀은 우리밀과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아용한 브런치, 디저트, 핸드드립 커피를 중심으로 독특한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의 큰 호응과 1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예품 제작 체험과 워크숍을 수시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완주문화재단의 ‘예술로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연계해 창업아이템에 대한 자문과 지원으로 창업초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달부터 2개월간 운영하는 2기 팀은 한식을 주제로 수제 녹차, 전통다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음식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시설이 지역에 활력을 주는 사회혁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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