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추진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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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추진 ‘원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1.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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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옥서면 주한미군 주둔에 따라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782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확정받아 2017년까지 1,160억원을 투입, 군산공항로, 타운로, 중야로, 소룡동 도로 개설 등 5개 사업을 완료해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편익을 증진시켰으며 기타 사업도 계획에 맞춰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이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2006년‘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행정안전부에서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2018년 예산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착수한 미성~열대자간 도로개설공사(L=3.27km)는 현재 85%의 공정을 보여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착수한 옥서면 도로개설 공사(L=1.51km)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미룡동 도로개설 공사(L=0.44km)는 2020년 6월 준공을 위해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공사는 올해 8월 시공사 및 감리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2022년 준공을 위해 연약지반 치환 등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2019년도에는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옥서 도로개설, 옥구읍 신덕~개정마을 도로확포장, 공항교차로 개선공사를 위해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그간 주한미군 주둔으로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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