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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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1.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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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단위 다품목.소규모 친환경농산물을 광역단위로 규모화?조직화
전북도가 친환경농산물 산지 규모화와 조직화를 통해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 산지조직’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은 산지조직과 유통이 체계화 되지 못해 친환경농가의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많아왔다.도내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농업인 1,500여호가 참여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하는 시군단위 13개 농업법인이 4억 6,600만원을 출자해 (사)전라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산하에 사업법인으로 ‘영농조합법인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을 설립했다.특히 시군단위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유통 하고 있는 13개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산지 조직화, 작부체계구축, 유통시스템구축 등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의 산지유통조직의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다품목?소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소비자와 교섭 할 수 있는 광역단위 생산?유통 주체 사업대상자로 영농조합법인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이 지난 7월 5일 최종 선정됐다.세부사업으로 친환경농업인 교육 및 조직화 7500만원, 산지조직 및 생산관리 8억6500만원, 유통물류시스템 구축 5억3200만원, 마케팅 및 홍보 5억2800만원 등 4개분야에 20억원을 투입해 내년말까지 계약재배농가 650호, 광역단위 출하회 10품목, 매출액 240억원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이에 도는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운영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앞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실천 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미흡점은 개선?보완하는 등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이 경쟁력을 갖춰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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