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면민 소풍의 날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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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령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면민 소풍의 날 행사 성황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11.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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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면민 소풍의 날 행사가 8일 마령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마령월장 맛보기, 맛있는 소풍, 영화의 밤 등 4개의 테마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마령면주민자치위원회와 마령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마령면이 후원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올 5월 처음 신설된 난타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해학교 어르신의 시낭송과 노래, 풍물, 스포츠댄스, 요가, 생활체조 등 6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여든이 넘은 문해학교 어르신들의 세월이 느껴지는 가슴 뭉클한 시화전,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쓴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공예 작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서 처음 시범 실시한 마령면 월장에는 몸빼, 추억의 오란다 과자, 헌책, 구제의류, 천연염색제품, 스펀지·파운드·브라우닝 케이크, 케밥, 닭강정, 봉지사과, 목공예 수제품, 만다라 등이 판매되고 방향제, 매듭공예등 체험도 펼쳐져 5일장이 열리던 마령 옛 장터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다. 월장은 마령 장터 복원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맛있는 소풍 행사에는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농촌중심지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만든 발효청을 시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농촌중심지와 귀농귀촌동아리‘주경달빛’에서 함께 준비한 국제시장 영화 상영은 깊어가는 가을밤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이승호 마령면장은“마령면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라서 더욱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 주민이 행복하고 세대와 세대, 이웃과 이웃을 아우르고 연결하여 천년 마령을 이어가는 불로장생 마령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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