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go! 함께하go! 행복하go! -
전북도는 8일 김제시민 실내체육관에서 ‘만나go! 함께하go! 행복하go!’란 주제로 ‘제6회 전라북도 노숙인 복지시설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전주, 군산, 익산의 총 5개소 노숙인 요양·재활·자활시설에는 일정한 주거와 생업수단 없이 생활하는 노숙인 24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생활인이 장애가 있어 요양보호와 재활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으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한마음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민들에게는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생활인들에게는 장애와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일깨우며, 모두가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돼가고 있다.
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인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다지는데 큰 의미를 두며, 도민 모두가 노숙인을 사랑과 관심으로 보듬을 때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음을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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