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예타면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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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예타면제’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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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의 예비타당성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당연히 ‘예타’는 면제되어야 한다. 정부의 속 시원한 대답은 못 들었지만 긍정적인 답변으로 만족해야 했다. 간척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30년이 넘었다. 이렇듯 긴 세월이 흐른 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흔치 않다. 그 만큼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지역적으로 설움받은 게 새만금이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의 건설을 앞두고 정치권과 지자체가 같은 마음 같은 외침으로 반드시 쟁취해야 겠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 안 된 공항 기본설계비 25억 원이 국회 해당 상임위예산안에 포함됐다. 정동영 의원은 “정부예산의 첫 고비를 넘긴 셈이다”며 긍정적인 소외를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도 무난히 넘길 것 같은 분위기여서 고무된다.
새만금사업은 비단 간척사업이 아닌 전북도민의 약속의 사업이다. 무엇이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국책사업을 이리 긴 세월동안 허송세월을 보낸 것도 정치권의 무성의하고 환경단체의 물 환경문제를 이유로 사업의 진행속도를 저지당한 게 원인이다. 이번엔 반드시 전북도가 원하는 대로 소원성취의 꿈을 이루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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