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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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의 갈림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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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에서 도민들의 기대를 한 몸으로 받고 출범한 민주평화당이 갈림길에 서 있다. 사실 안철수 대표의 두 동강이 정책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탄탄대로의 정당의 길로 접어들었을 것이다. 당은 쪼개지고 분열이 시작되면서 해방 이후 전북도민의 대변을 자처한 정당이 탄생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다. 이번 정치개혁 특위에서의 중대선거구로 개편이 되면 그나마 생존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역 경제의 소생문제를 두고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야당으로서 한계에 부딪치면서 고심하고 있다. 더욱더 정진해야한다. 선명성을 부각시키고 강한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전북의 이슈가 되는 쟁점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새만금 문제, 군산경제 문제, 동남권 치유센터 건립문제 등 분명한 한계는 있겠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에 도민들은 박수를 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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