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폐막
상태바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폐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1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선도사업 공유… 공동체·지역화 중요성 되새겨
‘2018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 등 참가자 모두를 응원하고 화합의 의미를 담은 강강술래 퍼포먼스로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전주를 찾은 국내외 로컬 및 환경 운동가 40여 명은 8일과 9일 이틀간 전주시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에서 지역의 미래와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지역 경제 활성화(지역기반 사회적금융) 등에 대해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올해 국제회의는 시민 등 참석자들이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 한번 ‘지역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전주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례인 팔복예술공장을 비롯해 전주푸드 매장 등 해외 연사들에게 전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도 됐다.
‘지역화를 위한 전략’을 부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 국내초청연사들은 전주시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례, 전주푸드를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체계 구축, 시흥시와 은평구의 지역화폐 등 구체적 사례발표와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에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국제회의가 경쟁구조에서 배제된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전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역화와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서 보다 적극적인 협력과 신뢰, 더불어 가는 사회를 꿈꾸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