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면장 권혁)은 12일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동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생일상을 제공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우리 모두 행복한 생일상’ 사업은 생일을 찾지 못하고 홀로 쓸쓸히 지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케이크, 소고기 미역국, 음료, 다과 등을 준비하고 식사를 대접해 생일을 축하해 주는 사업으로 우리한돈한우정육점(대표 박향녀)에서 생일 잔칫상을 제공한다.
이날 생일잔치는 준비한 생일 선물을 전달하고 춘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축하공연에 이어 우리한돈한우정육점에서 후원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총 6명으로 김 모(92세) 어르신은 “생일날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생일상과 선물을 받고 어린이들의 축하를 받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헌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힘써 행복한 춘포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