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오슬로국립대 박노자 교수 초청
전주대는 노르웨이 최고 명문인 오슬로국립대 박노자 교수를 초청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지난 8일 진행했다.
박노자 교수는 러시아 출생으로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한국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1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그는 귀화 한국인이지만 어느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안다. ‘전환의 시대’(2018), ‘주식회사 대한민국’(2016) 등의 저서와 기고문, 강연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과 날카로운 논리로 한국사회를 비판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공동체와 디아스포라 강좌는 전주대 재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강좌는 11월 16일 경북대학교 김경남 교수가 ‘남양군도로 강제 이주된 조선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