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공존 정원도시 전주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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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공존 정원도시 전주 첫발 내딛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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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그루 나무심기' 참여 확산 위한 1호 기념식수
▲ 1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천만그루 나무심기, 첫 시민나무 식재행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송성환 전북도의장 등과 어린이들이 시민이 헌수한 첫 나무를 심고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인 ‘천만그루 나무심기’ 1호 행사가 열렸다. 
13일 전주종합경기장 야외공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일반시민, 유치원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1호 시민나무 수목은 전주시 시목이자 천년이 가도 썩지 않은 은행나무로, 전주종합경기장 입구 주차장 원형 공간에 심어졌다.
이날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유치원 어린이 외에도 기업과 시민들의 헌수참여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각자 거주지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꿀 수 있도록 감나무 840주와 자두 840주, 대추 840주 등 유실수 2,520주를 나누는 수목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헌수한 첫 시민나무는 앞으로 전주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자, 도시가 미래세대를 위해 더 큰 가능성을 열게 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만그루 가든시티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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