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평정심 유지해야
상태바
수험생 평정심 유지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1.14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 마다 고등교육의 결산인 수학능력시험이 다가 왔다. 수험생과 학부형들은 이번 시험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받게 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다 보상받고 다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는다면 이 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기반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시험은 비단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수능의 결과가 만족하지 않는다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또 다른 길을 찾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사회는 변하고 개혁되어 인문학적이고 철학적인 면으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각기 재능을 발견하고 특기적성에 따라 기술과 기능을 개발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비단 선언적이 아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거의 결과물은 맞을 것이다.
아울러 기성세대들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 대리만족을 해선 안 된다. 학부모들의 자녀들의 학업지도는 확연히 다르다. 지신이 학창시절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자녀들을 달달한다.
그러나 말 물을 먹이려 물가로 데려가는 것은 마부지만 정작 물을 먹는 것은 말이다. 즉, 공부하는 습관을 알려주고 동참해야 하는 것이자. 아울러 자신들은 엄청 재미있는 흥미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자녀들은 공부하라고 하는 자세는 이미 학업지도를 실패한 것이다.
같이 동참하고 실천하는 학업지도가 요구된다.
수험생 여러분, 평상시 마음을 유지하고 편안하고 침착한 가운데 그동안 자신이 열심히 공부했던 것처럼 하면 된다. 다시 강조하건데 인생에 있어 수능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평생을 살면서 각자 살아가는 방식은 다른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