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45회 고창모양성제’ 결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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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45회 고창모양성제’ 결과 보고회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1.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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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발돋움
고창군이 지난 달 17일부터 21일까지 고창읍성(모양성)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고창모양성제’가 성료됨에 따라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추진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군 간부공무원과 (사)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이번 모양성제의 전반적인 자체평가를 통해 잘된 점은 서로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더 나은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창군과 고창모양성보존회간 상호 의견교환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폐지하며 각종 의전행사를 지양하고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와 특산품 등을 활용한 거리퍼레이드로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서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체험 또한 한복을 입은 지역 주민들이 참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흥겹게 즐기면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중복 행사 개최에 따른 주민 참여의 어려움과 축제 홈페이지 관리, 편의시설 안내판 부족,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 별로 문제점과 그에 따른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보고회를 주재한 정토진 부군수는 제45회 고창모양성제 개최에 함께 협력한 모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와 같은 참여 프로그램들을 강력한 흡인력을 줄 수 있도록 확대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정 부군수는 또한 이번 행사추진을 통해 돌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논의 된 사항들에 대해 고창군과 (사)고창모양성보존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내년 고창모양성제에 적극 반영하여 문화관광축제 인증축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사)고창모양성보존회 유제영 회장은 행사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고창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만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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