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영화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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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영화제 있나요?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11.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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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평가보고회 개최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평가 보고회가 14일 무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영화제를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무주산골영화제 황인홍 조직위원장과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유기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던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내용을 결산하고 관객 만족도 조사결과와 자체 평가 결과 등을 공유했으며 산골영화제를 둘러 싼 여건변화와 나아가야할 방향, 차별화 전략과 프로그램개발, 주민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주민참여 및 민간주도형 추진 방안, 업그레이드를 위한 제안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군수)은 “무주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정서를 잘 담아 비교 불가한 영화제로, 또 확실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영화축제로 성장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이 자리를 기반으로 무주산골영화제가 지역의 브랜드를 키우는 휴양영화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문화산업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27개국 77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5일 간 총 2만 9천여 명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무주산골영화제를 방문한 관객비율과 재방문 관객비율이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2~4회에 걸쳐 방문한 관객 수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이유로는 주로 영화를 보기 위해, 또는 휴가를 보내거나 공연을 즐기기 위해였으며 ‘덕유산 상영작 관람을 위해’, ‘영화제를 보기 위해 휴가 일정을 맞췄다’는 답변이 눈에 띄었다.
불편했던 점으로는 없다와 행사장의 교통편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숙박시설, 즐길거리 부족 등을 꼽았다.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질을 높이고 주민을 아우르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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