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수 “새만금 행정구역 입장 분명히 해야”
한완수 부의장(임실)은 새만금추진지원단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행정구역 문제에 대한 도의 입장을 촉구했다.
한 부의장은 이날 “새만금 행정구역에 대한 전북도의 중재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새만금방조제 행정구역을 둘러싸고 3개 시·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법적 분쟁도 불가피한 상황에서향후 내부 개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새만금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규제의 폭넓은 완화에 이어 독립된 지위와 행정권을 가진 특별행정구역으로 지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년 전북도의 새만금 전문가 자문협의회에서 행정구역 방안 제시와 관련해 “도 차원의 행정구역과 관련한 토론회?용역 등 관련 예산 검토와 새만금 행정구역 문제에 대해 정치권과 주민 합의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명연, 새만금홍보 예산 기대효과 적다 대책 마련해야
이명연 의원(전주11)은 새만금추진지원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홍보 예산의 기대효과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내실 있는 홍보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매년 반복적, 관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새만금 정책홍보 및 홍보물 제작 예산의 효과성이 미흡하고 새만금개발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새만금 홍보와 관련한 예산이 중복성이 있다“면서 예산낭비 부당성을 지적했다.
▲ 이병철, 지역주민 이익공유, 지역업체 상생방안 세부계획 마련하라
이병철 의원(전주5)은 새만금추진지원단을 상대로 새만금 개발사업에 지역주민 이익공유나 지역 업체 상생방안 세부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대기업의 독점물이 되지 않도록 전북지역 기업이나 지역주민이 발전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나 펀드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라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자재공급, 건설공사 등에도 향토기업참여를 명문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재구매율, 이익공유를 위한 지역주민 참여율 등의 핵심 쟁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구매요구 할 것인지 도의 계획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요구?협상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민의 새만금 개발 채널로써 중앙정부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에 도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강력한 의지를 충실하게 전달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