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전북도는 새만금지역에 태양광사업을 위한 집열판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실은 도민 대부분이 몰랐다. 적극적인 홍보도 없이 추진한 것인지 모르겠다. 여기에 민주평화당이 전북발전에 역행한다는 취지로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에서 공청회도 열었다. 요지는 말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럼 무엇이 말도 안도고 되는 것인지 명확한 내용을 밝혀줘야 한다.
정부말대로 이 사업은 전북도가 신청했고 문 대통령은 “사업이 완공되면 도민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줄 알았다”고 한다. 도민들은 숙원업인 새만금지역의 개발방식에 무엇인지 모르게 반대되는 것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보낸다. “열판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독극물이 유입되어 수산물과 조개류의 바다생물들에 피해를 줄 것”이란 평화당 입장과 “전혀 문제없다” 라는 전북도 입장 진실이 무엇인지 도민 앞에 밝혀주길 바란다.
명색이 공당의 대표가 참석한 공청회이다. 여론으로 밥을 먹고 사는 정당이 주장하는 것에 정부와 전북도는 ‘모르쇠’로 일관해 선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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