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독거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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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독거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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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독거노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60대 독거어르신이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성환)의 도움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67)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오래된 한옥 단칸방에서 매달 월세 4만원을 내고 산다. 처마 끝 빗물막이는 너무 낡아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고 창문은 달랑 한 장으로 바깥바람을 막기에 역부족이다.
겨울나기가 힘겨운 건 비단 창문 때문만은 아니다. 전기보일로가 있기는 한데 연료비 걱정에 가동은 언감생심. 전기매트에 의존해 왔지만 그 마저도 고장이 났다. 가스온수기는 수온을 조절할 수 없어 쓰기 불편하다. 

전주시설공단은 김씨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독거노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13일과 15일 이틀 간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설비 시공과 물품 구입 등에 쓰인 200여만원은 공단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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