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도부 공략 에산확보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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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도부 공략 에산확보 분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1.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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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 국회의장·여야 원내 대표 등 예산 관련 핵심인사 방문 광폭 활동
▲ 진안군은 19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1차년도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가 예결위 예산조정소위 심사만을 남겨 둔 국가예산 확보에 광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19일 이른 아침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더민주당·민평당 대표, 더민주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정운천 의원 등 여야 핵심 지도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2019년도 전북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회의장, 더민주당·민평당 대표, 예결위원장 등에게 핵심사업 2~3개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회단계에서 반영되도록 순차적으로 설명하는 등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갖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에게는 전주·완주혁신도시 악취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해 김제 용지 축사밀집 지역 매입 지원과 인계~쌍치(밤재터널)구간 국도 21호선 시설 개량사업 및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조성 등 6개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예결소위 위원이 유력시되는 정운천 의원을 방문해서는 상임위 증액 의결액에 대한 방어 활동, 과소·미반영 및 부정적 사업에 대해 예결위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안상수 예결위원장을 찾아서는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추가확보와 민간육종연구단지 종자기업 공동활용종합공정시설 구축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문희상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이후 국제 청소년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건립비 반영과 전라권 미래 천년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광역관광종합개발계획 연구용역 수립에 필요한 국비 반영을 부탁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는 새만금 신항만 1단계사업을 2023년까지 차질없이 완료하기 위한 부두시설 설계비 반영, 2023년 세계 잼버리 참가자 이동수단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등 새만금 SOC 조기구축사업,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반영 등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했다.
이해찬 더민주당 대표를 만나서는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확보를 거듭 요청하고, 2023년 스마트 잼버리를 통한 VR/AR 기술의 세계화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과 국가사업임에도 지방비 매칭을 요구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비 및 운영비 전액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통해서는 전북을 4차 산업혁명의 블루오션인 고부가가치 해양무인시스템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소형해양무인시스템 플랫폼 구축사업 예타 대응 용역비와 해양관광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광역해양레체험단지 조성과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 사업 등 6개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송 지사는 예타면제와 관련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새만금 국제공항건설, 상용차 산업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과 동서화합차원에서 추진중인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기반 구축사업 선정을 통한 예타면제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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