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9일부터 연말까지 농한기를 활용한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체조 교실은 주 1~2회 68개 경로당에서 운영되며, 율동체조를 통한 유연성과 근력운동 등으로 평소 농사일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쉬우면서도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금연·영양·구강보건서비스 등 통합원스톱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주민 건강증진을 돕는다.
기초 검사 결과 건강위험군과 질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농한기 건강체조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생동감 넘치는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체조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