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예산 국회 상임위 심사 순항
상태바
전북도, 국가예산 국회 상임위 심사 순항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1.19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공항 건설 용역비 25억원, 새만금 SOC 5개 사업 935.6억원,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680억원 등 새만금내부개발촉진사업 국토위 증액 반영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중점관리 대상사업들이 대부분 증액하는 등 내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 확보가 순항 중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성과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실국장 등이 수시로 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이 톡톡히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등은 정치권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개최해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쉴틈 없이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국가예산팀을 주축으로 실국, 시군과 함께 국회 상주반의 베이스캠프를 상임위 심사 시작 전인 10월 22일부터 안호영 의원실에 차려 도 주요사업의 삭감방지와 추가 증액 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회 상임위단계 분야별로 반영상황을 보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사업 등 군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대책사업이 대부분 증액 반영됐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용역비 25억이 반영됐고 새만금 산단임대용지 확보사업은 추가 필요액보다 264억원 증액 확보되는 등 새만금 투자내부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대통령 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핵심사업 대부분이 증액되고, 전라천년광역개발계획,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등이 증액 반영돼 도민의 자존감을 높였다.
그러나 SOC확충예산이 국가계획 미반영 등 사전행정절차로 인해 미 반영돼 아쉬움이 남았다.
전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들이 예결소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 및 시군과 공조하는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