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막걸리골목 간판개선사업 예산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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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동 막걸리골목 간판개선사업 예산확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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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명소로 각광받는 삼천동 막걸리골목의 간판이 정비된다. 시는 전북도의 ‘2019년도 예쁜 간판꾸미기 시범사업’ 공모에 ‘삼천동 막걸리골목(삼천2동 주민센터~삼천도서관 건너편 구간)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전라감영길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시는 확보한 도비 등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삼천2동 주민센터에서 삼천도서관 건너편 구간까지 삼천동막걸리골목 내 50개 점포의 노후 불량간판을 철거하고, 신규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노후화된 건물입면의 외벽도 정비키로 했다.

삼천동 막걸리골목의 상가 간판이 모두 교체 정비되면, 막걸리골목을 찾는 전국의 내방객들과 시민들에게 전주만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전주만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시 찾고 싶은 막걸리골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침체일로에 놓여있던 막걸리골목이 간판개선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1월 삼천동 막걸리골목 점포주와 상인회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상반기 중 점포주와 상인들이 원하는 전주만의 고유 간판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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