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명소로 각광받는 삼천동 막걸리골목의 간판이 정비된다. 시는 전북도의 ‘2019년도 예쁜 간판꾸미기 시범사업’ 공모에 ‘삼천동 막걸리골목(삼천2동 주민센터~삼천도서관 건너편 구간)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전라감영길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시는 확보한 도비 등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삼천2동 주민센터에서 삼천도서관 건너편 구간까지 삼천동막걸리골목 내 50개 점포의 노후 불량간판을 철거하고, 신규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노후화된 건물입면의 외벽도 정비키로 했다.
내년 1월 삼천동 막걸리골목 점포주와 상인회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상반기 중 점포주와 상인들이 원하는 전주만의 고유 간판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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