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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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1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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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의원, 지평선축제 한계점 도달, 동부권 관광개발 필요성 역설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 오상민 의원과 고미정 의원은 21일 제22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건축물 건립 재검토’와 ‘김제시 관광산업 개발 및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첫 번째 5분발언에 나선 오상민 의원은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며 한해 3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지출하는 지평선 축제는 일회성 위주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가 부족하여 축제의 한계점에 달했다고 주장하며 수천년의 역사 문화 컨텐츠를 품고 있는 금산·금구·봉남면 일대의 동부권역 관광산업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대의 관광산업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파는 시대라고 말하고 금산·금구·봉남면 일대의 동부권역은 모악산과 금산사, 수류성당, 원평 집강소, 4대 종교 문화 등 천년 이상의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모든 자원들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개발하고 전승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보급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적인 기반시설을 갖추고 관광산업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인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김제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두번째 나선 고미정 의원은 김제시의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최근에 면밀한 검토·분석없이 추진되고 있는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에 대해 보여 주기식 선심성 예산사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지평선산단 관리사 신축, 김제서예문학전시관신축, 벽골제 농촌체험장 조성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은 건물 신축 후에도 막대한 운영예산이 시비로 지속 충당되어 시민복지를 위한 예산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으로는 김제시의 한정된 예산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배분할 수 없고, 특히, 박준배 김제시장이 말하는 ‘정의로운 김제’는 공염불에 그치고 말 것이므로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에 대해 재검토 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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