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죽도 복지회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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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죽도 복지회관’ 준공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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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유일의 유인도에 주민 화합의 공간 마련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내죽도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지회관이 준공됐다.복지회관 준공식은 21일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전북도 관계자, 유관기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내죽도 복지회관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사업비 2억원(국비)을 투입하여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수렵과정을 거쳐 준공됐다.복지회관은 부지면적 208㎡, 건축면적 73.8㎡, 지상 1층 규모로 거실, 주방, 방 2(남,여)개, 남ㆍ여 화장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있다.내죽도는 고창지역에서 유일한 유인도로서 섬 전체면적이 4만9372㎡이고 현재 25가구 54명이 거주하고 있다.군은 그동안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사업비 23억8000만원을 투자하여 2010년 갯벌 건강공원조성과 전망대설치, 2011년 부잔교설치, 2015년 마을하수도정비사업, 2016년 방파제정비사업과 2017년에는 마을안길정비사업 등을 추진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복지회관 준공으로 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과 휴식을 즐기고 주민화합과 정보교환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든든한 복지수도 고창군은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행전안전부 주관으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종합계획에 의해 추진되어 왔으며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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