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건강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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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건강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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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집 보육아동 대상 추진… 영유아 호흡기 질환 예방 앞장서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키로 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실외활동이 많은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주지역 전체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보급대상자는 594개 어린이집의 보육아동 1만9,856명(완산구 300개소 9,746명, 덕진구 294개소 1만110명)으로, 1인당 10매씩의 미세먼지 차단마스크가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배부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이 80% 이상인 식약처 인증 ‘KF80’ 이상 제품으로, 완산구는 23일~27일, 덕진구는 오는 12월 3일~5일에 어린이집 개별택배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대책으로 최근 1호 시민나무를 심는 것으로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 피해예방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다양한 도시숲 조성 사업과 범시민 1인 1그루 나무심기 운동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정경순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늘어만 가는 미세먼지 피해로 부터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 방법인 마스크 착용 실천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급을 계획했다”면서 “마스크 착용 붐 조성이 이루어져 날로 늘어가는 미세먼지, 다양해지는 감염병 등으로 인한 영유아 호흡기 질환이 예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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