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어린이 눈높이 맞춘 편식예방 인형극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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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어린이 눈높이 맞춘 편식예방 인형극 큰 인기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11.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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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 인형극 ‘건강미녀와 편식야수’공연
임실군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인형극을 통한 편식 예방교육을 가져 큰 인기를 끌었다.군 어린이 급식지원센터는 최근 임실군청 3층 문화강좌실 대강당에서 임실군 내 어린이집 10개소에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편식예방교육 ‘건강미녀와 편식 야수’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우와”하는 어린이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레이저 쇼로 시작한 인형극은 아이들의 관심을 단박에 집중시키는 효과를 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편식예방교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했다.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편식을 없애고 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공연내용은 시로와 아라 그리고 멋진 영양사 선생님이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음식재료들을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색깔별로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음식을 고루 먹으면 매일아침 바나나같은 굵고 커다란 똥을 눌 수 있다는 얘기 등으로 전개됐다. 멋진 응가맨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몸도 튼튼해 진다는 편식예방 인형극이었다.임실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센터 사무실을 개소하고 임실 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어린이 급식시설 급식소를 순회방문 위생지도 및 어린이위생, 영양, 안전 교육서비스 등 전문가를 통한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김종곤 센터장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통해 편식의 나쁜점을 교육함으로서 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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