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도로 60개 노선 456㎞ 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설해대책 상황실 운영, 취약지구 모니터요원 지정, 제설 구간 연장, 제설물품 확보 및 제설장비 보강 등을 담은 ‘2018년 도로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장비보강을 위해 현재 확보중인 덤프 6대 이외에 2019년 본예산에서 15톤 덤프트럭 2대 및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GPS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금산면 등 4개소에 염수보관기지를 설치 운영하여 재충전 시간단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설물품은 친환경 제설제 41천리터, 염화칼슘 211톤, 소금 1,251톤, 모래주머니 12,000개 등을 확보했다.
박준배 시장은 “설해와 같은 재난은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제설장비 보강 및 효율적인 제설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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