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양이) 가족나눔봉사단이 사랑의 김장나눔봉사를 전개했다.27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봉사단 회원 40여명이 완주가족문화교육원 행복조리관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총 60kg으로 평소 김장이 어려운 이산모자원 내 한부모 11가정과 완주떡메마을 발달장애인 3가정에게 전달됐다.봉사에 참여한 아버지 봉사회원은 “평소 집에서 김장은 아내가 맡아 했기 때문에 김장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며 “아내의 노고도 느끼게 됐고, 자녀와 함께 김치를 버무리면서 함께 하고, 또한 나눌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나눔봉사단은 완주군 내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또한 신규 회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문의 063-261-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