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강현)는 28일 도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통동 자치사랑방 발표·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올해로 세 번째 치러진 이번 행사는 자치사랑방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확인하고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들의 화합을 통하여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자 마련되었다.“배우고! 즐기고! 신나고!”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줌바댄스를 비롯한 유아발레, 노래교실 등 총 10개팀의 열띤 공연 발표로 많은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행사장 한켠에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생활소품을 이용한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다양한 다과도 준비해 지역민의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문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사랑방은 주민이 스스로 이끌어가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서 주민 화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주 도통동장은“발표·전시회를 준비한 주민자치위원회와 강사 및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자치사랑방이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