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 리더도시 전주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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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혁신 리더도시 전주 우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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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사회혁신 한마당·소통협력공간 비전선포식 가져…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례 전국 전파 계기
▲ 29일 전주 선미촌 소통협력공간에서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희망나비를 건물 외벽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주시가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와 폐공장을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만든 팔복예술공장, 자동차로 가득했던 백제대로를 사람·생태·문화의 길로 만든 첫마중길 등 다양한 도시혁신을 이뤄내면서 대한민국 사회혁신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29일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중인 서노송동 선미촌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는 사회혁신거점인 소통협력공간이 전국 최초로 들어서고, 국내·외 사회혁신 활동가들이 참가하는 전국단위 행사인 사회혁신한마당도 전주에서 처음 열렸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 전북도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서노송예술촌 일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정현곤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 김우영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김경민 2018 사회혁신한마당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해 ‘2018 제1회 사회혁신 한마당’ 개막식 및 소통협력공간 비전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시는 해결해야 할 숙제로 손꼽혔던 성매매집결지를 여성인권과 문화재생을 위한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선미촌 일대에 사회혁신캠퍼스와 소통협력공간인 서노송예술촌리빙랩 등을 운영, 지역 사회혁신공간으로 변화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혁신축제가 전주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전주가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리더도시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선미촌, 팔복예술공장, 서학동 예술마을 같은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고, 전주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회혁신 실험이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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