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검색은 답답, 검사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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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검색은 답답, 검사가 정답”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11.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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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31회 에이즈의날 캠페인

익산시보건소(소장 김재광)는 UN이 정한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감염 제로, 편견 제로, 사망 제로”의 슬로건으로 11월 30일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제공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국제연합에이즈대책기구(UNAIDS)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설정한 '90-90-90' 목표는 HIV 감염인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성접촉, 감염된 주삿바늘, 수혈이나 혈액제제 등을 통해 감염되며 공기, 물,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술잔 돌리기, 공중목욕탕, 기침, 재채기,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임에 따라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익산시 보건소에서 에이즈 익명 검사를 제공하고 치료 방법 및 올바른 성지식과 건전한 성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개선되고,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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