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화합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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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화합의 날!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11.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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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남원시 보절면 친군의 날 행사 개최
육군 35사단은 29일 남원시 보절면 친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사단 공용화기 사격장이 위치한 남원시 보절면을 찾아 사격장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남원의료원, 보절면사무소 등 총 100여 명의 봉사자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사단은 보절초등학교 강당에 내과, 한방과, 이·미용실 등을 마련하고 바쁜 농사일로 돌보지 못한 어르신들의 개인건강과 미용을 위해 정성어린 손길을 다했다. 또한, 보절면 농협과 연계해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장비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장병들의 군악대와 군가가창 공연, 재능기부 가수들의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이 이어졌다.이날 공연에 이어 백마연대 이홍철 연대장은 하재관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총재와 소인섭 (전)보절면 발전협의회장에게 사단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도움을 준 20여 명의 봉사자들에게도 감사패와 감사장이 각각 수여됐다.행사를 준비한 최영록 교훈참모는 “보절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배려로 장병들이 안전하게 사격할 수 있고 사단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화합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지난 2000년 12월 남원시 보절면과 상호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지역발전과 관계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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