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관, 자원봉사 전북도지사 표창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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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관, 자원봉사 전북도지사 표창장 받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12.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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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이하 도센터)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고,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18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를 4일 전북도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18 전라북도 자원봉사자 대회는 자원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유공자(단체)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도내 1,0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유공자 200여 명을 표창한 가운데, 이 중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봉사왕도 함께 선발했다.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대표가 자원봉사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대표는 익산 무궁화(야)학교에서 7년여 동안 평균 나이 60세 야학생들의 검정고시를 도왔다. 중학교 과정 도덕 또는 사회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는 교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야학교 뿐만 아니라 익산시민뉴스 창간기념일에 맞춰 독거어르신 식사대접,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봉사활동은 물론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명관 대표는 “저 보다 더 많은 분들이 봉사할동을 펼치고 있는데 제가 받아도 되는 지 송구스럽다”면서 “이 상은 봉사활동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봉사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소중한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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