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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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주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2.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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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들 고양이 돌보는 치매환자 가정 청소
완주군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4일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가척마을에 거주하는 이모씨 댁을 찾아 청소봉사활동을 진행했다.홀로 거주하는 이모씨는 어느 날부터 찾아온 들 고양이에게 정을 붙여 사료를 주기 시작했고, 현재 수십 마리 들 고양이들이 할머니의 집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어 주거 위생상태가 매우 위험한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특히, 치매증상도 있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였다.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례회의를 거쳐 운주면 자원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정화 지원을하기로 결정했다.협의체 회원들과 자원봉사단원들은 집안과 마당 곳곳을 청소하고, 고양이 털 등으로 얼룩진 이불 등을 빨래하고, 쌓여있는 쓰레기를 정리했다.또한 들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줄 수 있는 우리를 설치하기로 하였다.이선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참여해주신 회원 및 봉사단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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