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내년도 나라살림에 쓸 예산안을 시마하고 있는 가운데 야3당은 이를 연계해 선거제도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따라서 예산심사는 뒷전이고 자신들의 차기 총선의 보금자리에만 몰두하고 있어 과연 이들이 국민의 대변인이라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선거제도가 개편이 되지 않을 경우 역사 속으로 소진될 정당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이 위임한 권력을 여기에 다 쏟아버리면서 까지 권력을 위임해 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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